그랜드 퍼시픽 드라이브는 시드니에서 남쪽으로 쭉 난 해안도로 코스를 말한답니다.

Woongs, C, J랑 다 함께 놀러갔는데 정말 괜찮았어요. 

그레이트 오션로드가 좀 더 호쾌하다고 하면, 그랜드 퍼시픽은 좀 더 예쁘고 잔잔한 느낌. :)

J  차를 가져와서 정말 고맙고 편하게 다녀왔어요. 귀엽고 상냥한 아가씨입니다.



날씨가 너무 예쁜 날 다녀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실컷 달리다가, 햄버거가 싸고 푸짐한 식당이 있다고 잠깐 멈춰 들어왔는데...

어머, 가게가 바뀌었나봐요! 


Bulli Beachcafe 


- 구글 검색했더니 안나와서 아이폰 앨범에서 위치정보 지도 보고 찾아봤어요.

이래서 디카대신 아이폰 쓰는 걸 멈출 수가 없다니까요.

: 시드니에서 월룬공Wollongong가는 길 전에 우노나Woonona근처에 불리Bulli라는 마을 있어요.

불리 지하철도 있던데... 암튼 그 마을 근처에 불리 비치 보호구역 Bulli Beach Reserve 있습니다.

Grand pacific Drive에 있고요. 거기 있는 해안 레스토랑.


예산보단 초과하지만, 어쨌든 배고프니 밥을 먹기로 합니다. 



아주 훌륭하진 않아도 제법 괜찮았어요. 이것저것 시켜서 우걱우걱 먹었습니다. 


Fish Pack : Tempura flathead fillets served w/chips, lemon & tartare

Salt&Pepper Squid Pack : Salt & Pepper Squid w/chips, lemon & tartare

Bulli Beef Buger, Shacks, drinks...etc


테이크아웃이 아니라 매장에서 먹었으니 위의 메뉴보단 가격이 더 나갔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4명이서 각자 15불씩 내외로 낸 것 같아요.




해수로 만들어놓은 수영장.

아오 지금 여길 갔으면 옷 안에 수영복을 아예 입고 다녔을텐데 말이예요.

차타고 가다가 꽂히면 30분 뛰어놀다 수건싸고 차타고... 겁나 좋은데.




부모님은 한국인이시고, 호주에서 나고 자란 아가씨들.

캐릭터도 전혀 다르지만, 둘은 아주 좋은 친구입니다.

C는 아주 쾌활하고 친근하고, J는 다정하고 얌전하지요.



이 나라에선 평일 대낮에 노는 게 전혀 어색하지가 않아요.

호주인들은 자기들이 얼마나 행운아들인지 전혀 모르는 게 분명합니다.



카이야마Kiama. 엔티크로도 유명한 거리. 




마을 한쪽 구석에선 마을 사람들끼리 모여서 노래부르고 놀기도 하고요.

예쁜, 예쁜 마을이었어요.



바닥에 떨어진 꽃이 너무 이뻐서 설정샷 좀 요구했어요. 히히.



Kiyama 근처 Blowhole. 호주 곳곳에 블로우 홀이 많은데요.

바위에 뚫린 구멍으로 파도가 쿠왕!하고 솟아오르는 지점들인데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볼 수 있어요. 우리는 그러진 못했답니다.

하지만 호주 전역에 여기저기 많으니까요. 시간 놓쳤다고 막 아쉽고 그렇진 않았어요.

하늘은 예쁘고 물도 맑고, 친구들은 최고였으니까. 헤헤. 





낚시하시는 분들 참 많죠잉.

호주는 여자들도 아이들도 다 함께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요.

낚시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함께 즐기는 것도 좋겠다. 슬몃슬몃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게로아Gerroa 근처. 말타고 들어가시면 안된답니다ㅋㅋ




하지만 개는 괜찮대요.



아구 귀여웡




같은 곳, 다른 느낌. 이런 거 보면 아이폰 말고 카메라도 사고싶지요.

출처는 사진 우측하단http://bearwoongs.tistory.com


 에 있구요. 

좀 더 큰 사진을 보고싶으시면 구경가보아요 ^^ 




바다에서 열린 한국어 강좌.

제가 한 거 아닙니다ㅋㅋㅋ





그리고서 돌아가는 길.

몰랐는데 Woongs 사진이랑 비교하다보니

이상하게 제 사진은 묘하게 쓸쓸한 기분이 드는군요.

기분탓인가....





아 웅쓰.. 진짜 너 임마 사진 안 빌려올 수가 없는 이쁜 샷....  카메라 사고싶다 흐규흐규...



스트라스필드에 있는 Mochi (일본말로 떡). 레드망고 같은 곳이예요. 



C의 남자친구와 함께 달콤한 하루를 마감. 얍!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옆집누나 Ran




안녕하세요 여러분!

Anzac Day 기념 폭풍 포스팅 대방출중입니다.


이번엔 달링하버에 있는 시드니 아쿠아리움이예요.

일전에 말씀드렸던 대한관광 http://next2us.tistory.com/74 통해가시면 입장료도 싸집니다.

시드니 타워, 아쿠아리움, 크루즈... 뭐든지 정상가보다 싸요. 참고하세요. 

외로운 인간군상과 동참해주신 분은 현재 번다버그 거주중이신 박XX군입니다.

요리도 잘하고 착한 동생인데 여자친구가 없어요... 



이십대 초중반 아가씨들은 얼른얼른 날래게 줄들을 서시기 바랍니다.

마누라 굶겨죽일 일이 없는 총각입니다.

아 요즘같은 불경기에 이 조건이면 됐지 뭘 바래!




새해 첫날 박군이 호주에서 만든 떡국.

고명 때깔봐. 일등신랑감이야.





수족관 입구에 있는 포세이돈.

여러분 이게 다 레고입니다....





저 소라모양 뿔때기 엄청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쪼꼬렛맛에 휘핑크림얹은 색깔이야... 데헷.


그나저나 이 놈의 수족관은 남반구 최고의 크기를 자랑한다고해서 재미있게 보긴 봤는데

수족관인지 레고랜드인지, 레고가 겁나게 많아요.

증거자료들 보시죠.



낙타 투어 십분에 오딸라~



여보 오늘 저녁은 펭귄스프 해주구려.



.....




엄마 이상한 애가 붙어있어요.



오늘따라 이상하게 기분이 Up 되어있네요.

다이어트중에 얻어먹은 쪼꼬우유의 당분이 저를 High하게 만드나 봅니다. 



그나저나 

참 볼 것 많은 수족관인데 아쉽게도 사진 질이 좋지가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듀공수족관이랑 상어수족관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나 듀공... 완전 푹신푹신하게 생긴 돼지.... 너무 좋아요...ㅋ



인어공주의 모티브가 되었던 듀공.




듀공존에는 가오리도 같이 삽니다.



얘네들도 배추를 먹더라고요.




귀요미...




듀공님 등장.



양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다녀오셨어요. 과연 인어공주, 라고 말하고싶지만.



하지만 돼지예요. 속으면 아니되세요.



우걱우걱. 배추 다 내꺼임. 우걱우걱.



여러분 이 실루엣은 거북이가 아닙니다.

듀공이라고요... ...듀공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본........ 동글동글하죠잉.




키울 수 있을리가 없지요.

흔하게 볼 수 있는 기부 요청 포스터.

진지하게 혹했는데, 전 속았어요. 



우왕 나왔어요. 상어존.




얜 사실 누군지 모르겠어요...



상어존엔 거북이도 같이 삽니다.

상어가 못 물어 뜯나봐요. 헤헤. 거북이 귀엽고 크고 멋져요.






요런 기분. 상어가 아주 가까이서 싸돌아댕겨서 스릴 넘쳐요.



얘도 유명하죠.



ㅋ_ㅋ





마지막은 이렇습니다.

제가 젤 좋아하는 영화 Closer 의 수족관 씬이 생각나는 장면이네요.






수족관을 나오면 언제나처럼 기념품점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옆집누나 Ran


포트스티븐스. 시드니 근교에 있어요. 

바다와 사막이 붙어있는듯한 묘한 장소이지만,

사실은 사막이 아니라 바닷가의 모래언덕이 확장된 것에 가깝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시드니에서의 여행 중 가격대비 최고봉은 대한관광인 것 같아요.

영어가 생소한 한인들이 우글우글 몰려다니는 게 한인관광이 아닌가... 하는 편견이 사실 있었습니다만,

호주 여행사에 비해, 도무지 가능하지않을 것 같은 가격을 제시합니다. 아주 인상적이예요.

개인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티켓을 끊고, 점심을 먹고 어쩌고하면 130$는 훌쩍 넘기게 되는데

여기선 65$불에 포트스테판,돌고래투어,와이너리, 그리고 한식 점심까지 제공하더군요. 

유명해서인지, 평일임에도 대형버스가 줄지어 출발하더군요. 예약도 빨리 끝나구요.

시드니 시티 안에 있는 아쿠아리움 입장료마저도 할인하길래, 조금씩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한인촌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에 있고요. 투어 출발은 시드니 시티와 스트라스필드 등지에서 합니다.


대한관광(OTT-Orient express Tour & Travel) : 9235-0000, 0411-205-599.




입구. 왼쪽엔 바다. 오른쪽은 사막같은 모래가 끝없이...




완전 깜찍. 아오 인형들.



모래라서 사륜구동만 가능해요. 혹시 개별 여행 오실 분은 참고하세용.




오분 정도 가다가 내려서. 샌드보드 탈 사람은 고생을 좀 해야합니다.

모래 언덕이 엄청 작은데 이거 올라가는 것도 무지 힘이 들어요.

발이 푹푹푹푹 빠져대는데... 서너번 올라가다보면 체력이 딸려서... 하하하. 

중년분들은 한번 타시고 쿨하게 포기.




시드니와 멜번에서 함께 여행했던 Woongs는 괜히 이 자세로 멋 부리다가 10초 뒤 내장파열의 위기를 겪습니다.



저어기 보이듯이 대개는 쪼그려 앉아서 타요. 헤헤.



돌아올 때는 쫄라서 앞자리 앉았습니다. 쿠아아아앙~~하는 사륜구동의 터프함을 잘 보여주는 아저씨.



낙타 투어도 있어요. 저는 안 탔지만. 




그러고나면 돌고래 투어하러 바닷가로 갑니다. 멀지 않아요.



맛은 없지만 커피랑 과자도 줍니다.



요렇게 배 주위에서 알짱알짱대요. 으아 만지고 싶다. 



배 한쪽 사이드엔 이렇게 튼튼한 그물망을 달아놨습니다. 애들보고 물놀이하고 놀라고요.

물론 이쪽으로 돌고래가 지나가면 엄청 잘보이겠죠잉. 

원래는 애들보고 놀라고 만들어 놓은 그물망이지만...




떼를 써서 저도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물이 찢어질까 두려웠는데 다행히 너무 튼튼하고 물이 차서 발이 아프더라고요.

모두들 한인들이라 그런지, 아무도 저 처럼 퐁당 들어오진 못하고 제 사진만 찍어가시더군요.

물어보지도 않고 동영상을 찍으시는 분도.... 아 내 초상권.....



다음은 와이너리 탐방. 아마 그 불가능하게 저렴한 투어비는 이 와이너리 덕분이겠지요.

와이너리를 들르면 시음도 하고, 와인이나 각종 물품도 선물로 사게 되고,

실외 노천 카페에서 커피나 다과를 사먹기도 하니까 여행사측에 로비를 주겠지요.

선물 및 카페 가격도 나름 괜찮으니, 서로 win-win하는 길이 아닌가... 마 그래 생각합니다.



굉장히 엑설런트하고 고져스하고 하지만 저렴한 최고의 와인은 아니지만 뭐...

빡빡하게 살 거 있나요. 헤헤.



사실 전 이 비누가 더 땡기던데 말이예요.

여행지에서 다른 걸 사봤자 짐이 되고 무겁다보니

저같은 장기 여행자에게는 비누가 제일 땡겨요. 

대형마트가면 더 싼 비누도 많지만.. 왠지 난 요런게 좋더라.



와이너리에는 어디에나 있는 선물코너. 





그나저나 호주 관련상품 검색하다가 이런걸 발견했는데 말이예요...

관광 기념품 파는 사이트에 올라와있던데,

(관련링크:http://www.aussieproducts.com/prodinfo.asp?number=PRSHPC++++18.+OZGIRL)




관광상품, 인형이나 사진 기념품인가 싶어서 검색해보니까 판매 페이지엔 상품으로 올라와있지도 않고...

....... 안작데이Anzac day(4월 25일, 전사한 군인들을 기리는 날) 기념으로 올려놨나...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옆집누나 Ran


시드니 시내구경. 총총.



Circular Quay Railway Station‎ 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건물, 

Custom house -> http://www.cityofsydney.nsw.gov.au/customshouse/ 입니다.



외관이 너무 이뻐서 박물관인 줄 알았어요.

우리나라 말로하면 문화회관 쯤 되려나... 왠지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

식당, 카페, 도서관, 전시, 공연, 도시 건물 모델링 등등... 다양한 걸 다루고 있습니다.




일층 로비 좌우로 읽을 곳, 인터넷 사용 공간 등이 있지요.



로비 전경입니다. 세금으로 이런 걸 누릴 수 있다니 좀 부럽네요.




오늘의 목적지인 MCA 가는 길.



5분 정도 걸려요. 총총총.





MCA : Museum of Comtemporary Art 입니다. 현대미술관정도 되려나요.

Rafael Lozano-Hemmer의 Recorders 라는 전시가 진행중이었습니다.

"RECORDERS" by Rafael Lozono-Hemmer in MCA

http://mcarecorders.com.au/




 작가는 1967년에 멕시코에서 태어난 캐나다인으로, 재기넘치고 쌍방향적인 작업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나 전자기기등을 이용하는데도 따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Recorders 라는 이름에 걸맞게, 차가운 도구로 인간이란 존재를 기록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작가 웹사이트 : www.lozano-hemmer.com


more about Artist (in English)


사실 다 올리긴 좀 그렇고...
마음에 드는 작품들만 몇 개 올려봅니다.
대표작인 Pulse Room 부터 시작할게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고요, 정말 따뜻한 작품이예요. 
엄마 뱃속에 있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하는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평일인데도 한동안 구석에 있는 벤치에 앉아있는 사람이 몇 있었고, 저도 그 중 하나였어요.



검은 방 한쪽에 있는 이 손잡이를 양손으로 잡으면요.


 

 

2미터 높이로 방을 가득 채운 전구들이 각기 다른 속도로 깜빡이기 시작합니다.
마치 심장이 뛰듯이 말이지요. 이 중 하나는 제 맥박이었을 것이고, 
매 순간 다양한 사람들의 맥박을 기록하고 있었겠죠.

아주 고요하고, 어둡고, 아름다운 방이었어요.

나중에 Tasmania의 멋진 미술관에서도 이 작품을 볼 수 있었는데, 여기가 훨씬 낫더군요.


pulse room 2006 (Eng)




People on People 2010


 

마이크에다가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어요. 그리고 녹음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 pulse room 다음으로 좋아하는 방이었습니다. 아주 예쁘기도 하고요.

저는 한국어로 사랑해.와 보고싶어.를 녹음했어요.



Microphones 2008




하하. 아주 인기많은 작품이었지요. 관람객의 눈을 감지하고 그로부터 연기가 피어오르는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The Year's Midnight 2011





Sydney Observatory. 사실 볼 건 많이 없는데 여기서 내려다보는 시드니 전경이 괜찮아요.



저기 오른쪽에 하버브릿지 Harbour bridge  보이시나용.



남자친구랑 왔어요. 

너무 순수해서 다른 사람눈에 안 보여...



신혼부부가 이러면서 혼자 노는 저를 싸늘하게 쳐다보네요.....




그러고 달링하버Darling Harbour를 왔는데 게이같아 보이는 놈들도 짝이 있네요.

그 달링이 그 달링이 맞습니다. 맞고요. 



그래서 그런지 이 동네는 혼자 다니는 애들이 없습디다.



하다못해 갈매기들까지......



하지만 난 남자친구가 있으니까 뭐....



.....





오라지게 유명한 하버 브릿지.



가까이서 보겠다고 크루즈 많이들 댕기는데 전 사실 잘 모르겠어요.



사실 전 오페라하우스도 사진만 찍고 돌아나왔어요.

제가 원체 사람이 만든거에 큰 관심이 없어서요.

평일이라도 사람은 아조 많아요.

혼자 셀카찍고 있어도 중국인 대가족들이 와서 막 사진 찍어주십니다.



역에서 본 하버브릿지, 이쪽이 더 이쁘더라고요.






밤에 보는 달링하버가 더 이뻐요. 더 슬퍼..





Royal Botanic Garden in Syd




St. Mary Cathedral



사실 어디였는지 기억이 가물한데 오른쪽에 남자랑 황소 흉상이 묘하게 섹시해서.




겁나 유명한 펍. 하지만 대낮에 사진만 찍고 가보질 못했어요. 헤헤.



이탈리안이 하는 카페인데 가게 이름이 기억이 안 나요.... 아시는 분 제보 좀....



삼삼하니 괜춘한 라떼





저도 얘처럼 센스터지고 싶어요.



아 이제 4개월 전이야. 허구헌날 여행만 다녀서 사진은 5천개가 넘는데 언제 포스팅 다 할꼬...

마지막은 오랫만에 서비스. 아 요즘 이거 제 배경 사진이예요. 식욕이 뚝뚝 떨어져...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옆집누나 Ran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