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크리쳐 - Little Creatures

40 Mews Rd, Fremantle WA 6160

(08) 9430 5555 ‎ · littlecreatures.com.au





* 대중교통 및 도보 

Fre Station(Stn) > Phillimore st > Pakenham St > Marine Tce > Mews Rd : 17분 소요.


* 자가용 이동시 : 유료 주차 가능


연중무휴, 오전 9,10시부터 자정까지 영업.







지인이 알려준 덕에 찾아가게 된 리틀 크리쳐.

서호주에서 가장 큰 맥주 증류소 Brewer, 최고의 바 Bar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증류소와 바, 그리고 병 맥주와 기타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까지 갖추고 있으며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 거주인들에게도 몹시 사랑받는 장소.

대략 600석의 좌석,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으나 주말이나 저녁시간에는 꽤 붐빈다.








왼쪽에 있는 가장 큰 건물로 들어가면 증류소와 바가 있다.

윗 사진 왼쪽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 증류소 곳곳을 둘러볼 수 있으며

매 시간 13시, 14시, 15시에는 증류소를 안내하는 무료안내도 있고

그 외에도 관광상품 투어로 오는 여행객들이 많다.


좌측의 증류소를 지나쳐서 계속 걸어가면, 프리멘탈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실외 라운지가 있다.





라운지 안에 있는 놀이터. 부모들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멀리서 지켜볼 뿐, 모래밭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뒹굴고 놀게끔 둔다.

한국이었으면 모래가 깨끗하니 안하니, 안전 장치가 있니 없니... 말이 참 많았을 것 같다.

아이들은 맨발로 뒹굴고, 구르고, 넘어지면서 즐거워한다.

평화로운 낮 술.

참 좋다.







맥주 가격은 과연 싸지 않다.

500ml 파인트 Pint 한잔에 9,8$, 만원 꼴이다.

전용잔에, 공기 세척해주는'제대로 된' 집을 가도 호가든, 스텔라, 레페가 7~8$ 선인 걸 감안하면

최소한 그 정도 맛은 낸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가격을 책정했겠지?

라고 혼자 생각해봤다.


가격과 자신감만 있는 가게가 없다고는 못하지만, 

평일 낮에도 손님이 찬 모양새를 보면, 그렇게 양심없는 가게는 아니겠지 설마.




바다를 바라보며 올리브 나무 아래에서 한 잔.

Pale ale & Pilsner.



음, 나는 얘네들의 가격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7.5 $ 은 그냥 맛있으니까,

1.3 $ 은 이 증류소만의 독자적인 맛과 풍미가 확실하니까,

1 $ 은 이 가게의 서비스, 분위기(Atmosphere)

뭐 그런 것들을 고려한다면 합리적인 소비의 범위 내라고 생각한다.


물론 매일같이 마시지는 못하겠지만

화이트데이니 발렌타인데이니 하는 것들보다는 이쪽이 즐거웠다.

다음에는 배고플 때 와서 식사도 해보고싶은데,

그 돈으로 맥주를 짝으로 사 가는게 더 좋을지 어떨지 고민을 좀 해야겠지만.





낮술이다보니 파인트 한잔씩에 금방 나른해진다.

알콜 5.2%, 4.6%이니 좀 늘어져있다 움직이기로 한다.

이대로 운전을 하면 조금 곤란하다.






느적대다 건물을 나와, 이번엔 두번째 건물로 들어가 보도록 한다.

지나가던 건물 입구의 점원 총각이 어찌나 상큼하게 웃어주는지, 이런 것도 서비스의 일환인가 싶을 정도다.






플란더스의 개가 리어카에 우유통 싣고 배달하는 것 처럼

이런 차 타고 맥주 배달해주면 옴팡지게 좋을 것 같다.

골목골목에서 아이스크림 차가 내뿜는 노래같은 걸 틀면서 들어오면 

난 뭐에 홀린듯 지폐를 들고 뛰어내려갈텐데.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엔 시음대가 있고 보통 여기는 시음하러 온 관광객들이 바글바글한다.






시음대를 바라보고 왼쪽에 있는 선반






그 선반 왼쪽엔 이렇게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6병에 한 팩에 20$, 

24병 한 박스에 60~70$.


한 박스를 들고 올까말까 엄청 고민해보았지만

하루에 한 병씩은 까먹고있는 우리 집 주력메뉴 스텔라는 24병에 40$.

인간적으로 밥만 먹고 똥만 싸는 백수가 퍼 마시가앤 

하늘 보기 부끄러워질 것 같은 가격이라 살며시 내려놓았다. 






중앙 테이블의 수는 적지만, 여기서 구매한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그 뒷편으로는 관련 상품들을 팔고있다. 

로고나 캐릭터의 티셔츠, 모자, 에코백 같은 것들.





외부에선 실내가 약간 어둡게 보이지만

실내에선 외부가 환하게 잘 보인다.

천정이 높고 시야가 탁 트여 넓어보인다.





바깥에도 테이블이 있다. 

저 자전거는 대체 어디다 쓰는 걸까.

배달에 쓸 것도 아닐텐데....









여담이지만 근처에 서호주 최고의 피쉬 앤 칩스를 판다는 가게가 있다.

이런 가게는 가면 안된다.


근거없는 허언이 아니다, 난 이미 먹어봤다.

이게 최고라면 서호주에선 피쉬 앤 칩스를 먹어서는 안된다.

그럴 바엔 리틀 크리쳐에서 맥주를 먹는게 남는 장사다.





그 가게 바로 앞에 있는 괴악한 구조물.

웃기려고 만든거라면 분명 성공했지만...

프리멘탈에 내가 올 때마다 사진을 찍게 된다.

그런데 늘 주위를 둘러보면 얘 사진 찍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그래서 찍을 때마다 부끄러워진다..





<요약>

1. 가격은 있지만 먹어볼 가치는 충분한 맥주. 

2. 더 쓰고 싶은데 많이 못 먹어봐서 아쉽다.

3. 맥주따위에 10불은 사치다! -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야 자신있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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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집누나 Ran



비엣 호아 Viet Hoa Vietnamese Restaurant

1/349 William St, Perth WA 6000

(08) 9328 2127 ‎ · viethoa.com.au





* 대중교통 및 도보 (추천) 

Perth Station(Stn) > William st  : 10분 소요.


* 자가용 이동시 : 주차요금 3$ / 1 hour




베트남 쌀국수를 원체 좋아합니다.

해장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지만 그 시원한 국물을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처음 유행할 때 쯤, 조미료로 맛을 내는 한국 체인점들의 맛 마저도 멋 모르고 찾아다녔죠.

(도곡동 포xx 체인점이 양파 초절임을 사랑했어요. 일주일에 세 번은 갔던 것 같은데 지금은 망했네요.) 


지금은 그 때보다 나이도 먹었고, 좀 더 여러곳에서 먹을 수 있다보니 좀 맛을 가리고 있긴 한데요.

여러가지 마음에 안 드는 점이 많지만, 퍼스에서 맛있는 집을 찾게 되어 소개할 수 있어 기쁩니다.

사실 워낙 유명해서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그렇다고 소개 안하면 여기서 글 쓰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평일 낮에도 사람이 많지요. 

붐비는 시간에는 안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긴 줄서기로 악명이 높더라구요.

오셨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먹겠다, 하시면 (가게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두번째 위치한 

S&T Thai Gourmet Cafe 도 유명합니다. 커피보단 요리가 더 유명한 것 같아요.

관심은 있지만... 전 비엣 호아를 지나치고 거길 가 볼 수 있을지..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하긴하는데 어쩌다보니 찍어두었네요.

입구에서 사람을 기다리다 심심했나봅니다.









메뉴판. 심심하죠.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어요.

펼치면 더 있습니다만 제가 다양한 메뉴에는 관심이 없어놔서 접고 찍었네요.





윗쪽은 치킨 Pho Ga (6번 메뉴, 12$) 이고

아래는 해물 Hu Tieu Mi (13번 메뉴, 12.5$) 입니다.


짝은 보통 쌀국수를 시키면 치킨 베이스를 선호하는 편이고

저는 보통 소고기 베이스를 선호합니다마는, 이 곳은 압도적으로 해물 베이스가 맛있습니다.

일행의 표현을 빌리자면, "가격은 50 센트 차이나는데 맛은 5불 차이" 라고 하네요.

과장일 수 있습니다만, 부정할 수 만은 없겠더군요.


다른 베이스의 육수가 맛 없지는 않아요.

하지만 해물 베이스의 육수가 작지만 확실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아주 시원해요.






다른 날 가서 먹은 똑같은 메뉴입니다. 맛은 안정적으로 뽑아냅니다.

호주를 돌면서 각 지역마다 맛있는 쌀국수집을 만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워낙 동남아 음식들이 발달한 나라인데다, 베트남 쌀국수는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경쟁적인 메뉴니까요.


하지만 그 유명한 가게들도 주력 메뉴는 다 다르기 마련이죠.

베트남 쌀국수집에서 해물 베이스 육수를 별로 기대하지 않는 편이라 그런지, 단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퍼스에 놀러온 친구가 하루만 놀다 간다면 

여기서 밥을 먹고 공항에는 코리카 애플 스트러들을 들려서 보낼 것 같네요.

전 분위기나 서비스보다는 맛만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만은


이제 실컷 칭찬했으니 단점을 말해볼 차례입니다.

사실 맛은 이 가게의 최대 장점이죠. 사실 뒤집어 말하면 그거 빼고는 대부분 단점입니다.


1. 아, 불친절하죠. 위생은 깨끗하다곤 못하겠네요.

 제가 중국계나 동남아계 중-저가 식당에서는 원래 기대를 잘 안하긴 합니다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불친절한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바쁘고 잘 나가는 식당이라서 그렇겠지만

그거야 종업원들 입장이고, 고객 입장에선 고려해주고싶지 않네요. 

적당히 붐비는 시간에도 점원들 눈 마주쳐서 주문하기가 뻥 좀 치면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테이블도 설렁설렁 닦아서 더러움이 눈에 보이기에, 다시 닦아달라고 겨우 불러세웠더니 노골적으로 귀찮아 합니다.

웨이트리스는 절대 적지 않았습니다. 단지 우루루 몰려다니면서 놀고 있을 뿐입니다.

여긴 손님이 왕인 한국이 아니니까 이해는 합니다만, 좋은 접객 상태는 아니지요.

물을 부탁하면 수돗물 냄새가 많이 납니다. 


2.. 레몬이나 라임, 숙주와 코리엔더, 소스접시들은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고추는 기본 제공. 

씨푸드 육수와는 별로 어울릴 것 같지 않긴 합니다만, 늘 보던 것들이 없으니 좀 쓸쓸하더군요.

첨가물이야 그렇다치더라도 소스접시는 갈 때마다 아쉽구요.

요청하면 가져다 주기는 합니다만.. 그냥 테이블 소스통에 좀 쌓아놓을 것이지.

귀찮은 일, 혹은 돈 나갈 일 알아서 안 만드는 모습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3. 다른 베트남 쌀국수 집들과 비교하면 그리 싸지만은 않은 가격대.

사실 저는 12.5$에 군소리 없이 먹긴 할 겁니다. 

퍼스에선 이 수준의 맛을 내는 가게를 아직 못 찾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멜번 Melbourne 시티 중심부의  Pho Bo Ga Mekong Vietnam포 타이는 8불부터 시작합니다.

나중에 포스팅 하겠지만 거기도 꽤나 이름난 가게들이고, 맛도 괜찮고, 

붐비긴 하지만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는 여기보단 훨씬 낫습니다.

심지어 거기 매니저 남자분은 일본어, 한국어도 왠만큼 하신다고요.

노스브릿지에 가까운 퍼스, 그것도 중국/한인/동남아 상가가 줄 서 있는 이 상권이

멜번 시티 최 중심에 있는 그 가게보다 건물 세가 비쌀 거란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가타부타 말은 많았지만, 전 맛있으니까 또 갈겁니다. ㅎㅎ


<요약>

13번 Seafood Hofan soup 12.5$ 추천. 

좋아하는 다른 메뉴가 있어도 도전해볼만 하다.

직원 교육은 좀 시켜줬으면 좋겠지만 맛이라도 안 변하게 해주면 감지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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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집누나 Ran


코리카 Corica Pastries

106 Aberdeen St, Northbridge WA 6003

(08) 9328 8196







* 대중교통 및 도보 (추천) 

Perth Station(Stn) > William st > Aberdeen St  : 10분 소요.

* 자가용 이동시 : 3$ / 1 hour






Aberdeen 스트리트와 Lake 스트리트 코너에 있습니다. 







CORICA.  12시 이전 방문을 권장합니다.

그 이후에는 구매 가능한 빵의 종류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고

보통 15 시 전후로는 빵을 다 팔고 문을 닫아버립니다.

빵 사러 갔다가 철창문 앞에서 헛발질 한 경험자들이 많습니다.

억울하긴 하지만 그만큼 사간다는데야 버틸 재간이 없네요..




전경과 진열대.

정작 제일 인기 품목인 스트러들Strudels 품목은 진열대가 아닌 안쪽 냉장고에 보관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스트러들 주문시에는 바디랭귀지가 안 통합니다.

"애플 스트러들 플리즈"하시면 롤케익 상자 두세배만한 길이의 박스를 가져다 줍니다.

빵 한개에 20$ 이지만 그만한 값은 하는 양입니다. 




이런 박스에 담아 줍니다. 10X40X10 (cm) 넘습니다. 

한번에 다 먹어치우실 수 없다면 냉장고 여유가 꽤 많이 필요합니다.





질감은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스트러들은 버터 등의 유지로 얇은 층/결을 여러번 내어 구운 패스트리 류로,

일반적으로 달콤한 필링(속재료)를 채워넣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층과 속재료라, 일반 주방 칼로도 쉽게 자르실 수 있습니다.

많이 씹을 필요는 없지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며 필링은 과하게 달지 않습니다.


퍼스는 아무래도 '정말 맛있다!' 싶은 메뉴를 찾기가, 아직은 좀 힘이 드는데요.

애플 스트러들은 맛있었어요. 가끔 생각 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맛은 퍼스의 명물입니다! 꼭 한번 드셔보셔야!' / '안 먹어보면 후회합니다! '

라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거지요.

한 번쯤 시도할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다른 메뉴들도 좀 먹어보았는데요... 맛있다고 하긴 힘듭니다.

대부분의 메뉴가 다 지나치게 달거나 (호주의 디저트가 으례히 그렇듯이)

또한 타르트들은 바깥 부분이 딱딱해서 식감을 해칩니다. (대부분의 타르트가 으례히 그렇듯이)


대충 먹어본 솔직한 감상은, 대부분의 메뉴가 맛있을 것 같은 내공을 가진 가게는 못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트러들의 레시피만은 좋으며, 그와 비슷한 패스트리/필링을 가진 품목은 맛 볼 만합니다.


그런 고로, 좌측 상단의 녀석은 그나마 맛있었어요. 

이 녀석과 치즈 케익이나 블루베리 스트러들은 다음에 한번 더 먹어보고 싶네요.



< 요약 >

1. Apple Strudel 추천 20 $  : 75점.

2. 그 외 Strudels, 혹은 슈크림을 이용한 부드러운 Pastries 들은 도전해 볼 만 하다.

3. 타르트를 비롯한 그 외 제품군은 비非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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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집누나 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