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ㅏ 예거가 맛이없다... 나이가 들었나봐'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7.26 예전 블로그 되새김질. (16)



1. 09/07/19 : 예전 경사 있었을 때 보내드렸던 Nonfixed님 축전. 지금은 어디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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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9/07/15 : 제 블로그 이름은 飮 酒 家 지요. 전 술을 참 좋아해요.
제일 좋아하는 건 여자가 부르는 노래를 지긋이 바라보며 혼자 먹는 위스키.

A Drinking Song     

-
William Butler  Yeats


Wine comes in at the mouth 
And love comes in at the eye;

That's all we shall know for  truth 
Before we grow old and die.

I lift the glass to my mouth,
 I look at you, and 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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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09/07/17 (메모) : 뱀같은 의문이 연기처럼 스물스물.

나란 사람은 얼마나 이기적인지. 수없이 반성하되 또한 반성하지 않는다. 
사랑한다 외치는 이에게는 독설을, 사랑하는 이에게는 거짓을.
그들에게 돌을 던진 모든 원인은 단지 내가 그들보다 나를 더 사랑했다는 것.
아주 치졸하고 서글픈 진실, 단지 그것 하나 뿐일테지만

그렇지만
아주 가끔은 궁금합니다.

분명 나는 내 손으로 수면에
어른거리는 당신들의 목을 졸라 저 깊이깊이 파묻었거늘

내 마음이 이렇게 아픈 것은 무엇때문인지

술잔을 댄 입술이 파리해져도 
그 때 나는 나만 바라봤던 건가요.

내가 그네들을 덜 사랑해서 이렇게 아픈걸까요.
대체 얼마나 더 사랑하면 아프지 않을 수 있습니까.
나를 버리고 그들을 사랑하면 이 고통이 사라집니까
대체 사랑이란 놈은 얼마나 더 지독하게 해야하는겁니까
이것도 던지고 저것도 버리고 사랑하면 대체 행복해지긴 하는 겁니까
다 버리고 사랑하여 행복해진 사람이 대체 있기는 합니까.

나는 다시 그 때로 돌아가도
나는 그대들을 잔인하게 돌로 쳐죽일것입니다.
그래도 만약 시간이 흐르고 흘러
자존심도 필요없고 짐들도 제 풀이 지쳐 떨어져 나갈 때 그대를 볼 수있다면 
단 한번이라도 볼 수 있다면
그 때 나는 너를 사랑했노라고

무릎끓고 목을 놓아 울어서라도 잡고싶었노라고
용서하라고 미안했다고
혼자서 하는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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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이걸 마시고 있습니다. 이쁘지요? 헤헿 예 예거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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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집누나 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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